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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느린차, 가장 비싼차... 자동차 세계의 진기한 기록들
  • 조회수 1152
  • 등록일 2019.10.22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No.1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입니다. 인간이 각종 기상천외한 기록을 세우듯, 자동차 세계에도 다양한 기록들이 있습니다. 자동차 또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한계에 도전하고 새로운 기록을 세우면서 발전해 나가기 때문인데요.

흔히 자동차 하면 떠오르는 기록은 속도, 가격 등이지만 그 밖에도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기록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기네스 북을 비롯한 여러 매체를 통해 기록된 자동차 세계의 진기한 기록 10가지를 소개합니다.


▣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


어쩌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일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는 크게 양산차와 비양산차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우선 양산 자동차 중 가장 빠른 속도 기록을 지닌 건 부가티 시론 슈퍼스포츠 300+입니다. 비교적 최근인 2019년 8월 2일, 490.48km/h의 최고속도 기록을 세웠는데요. 양방향 주행 테스트를 거치지는 않아 공식 기록으로 인증되지는 않았지만, 양산차의 최고속도 기록으로는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양산차가 아닌 모든 차량으로 범위를 넓힌다면 세계기록 달성을 위해 탄생한 쓰러스트 SSC가 지구 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입니다. 2개의 터보팬제트 엔진을 탑재한 쓰러스트 SSC는 1997년 10월 15일, 미국의 사막에서 1,227.985km/h의 최고속도 기록을 세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느린 차


반대로 세계에서 가장 느린 차는 무엇일까요? 물론 차량을 어떻게 운행하냐에 따라 느리게 주행할 수는 있겠지만, 최고속도를 기준으로 가장 느린 차는 영국의 필(Peel) 사에서 만든 P50이라는 1인승 자동차입니다. P50의 50cc 엔진은 4.2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최고속도는 61km/h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 차를 타면 감히 60km/h까지 속도를 낼 엄두가 안 났다고 합니다.


이 초소형 자동차는 여러 분야의 세계 신기록을 지니고 있는데요. 공차중량이 59kg에 불과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차이자, 가장 작은 차이기도 했습니다. P50은 총 50대가 생산돼 현재는 27대 가량이 남아 있는데, 그 특이성 덕에 경매 시장에서는 2억 원 이상의 높은 가격에 거래됩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차


버스, 트럭 등 상용차를 제외한 승용 양산차 중 가장 긴 차는 미국의 체커 사가 1962년 출시한 '에어로버스'라는 리무진입니다. 이 차의 전장은 무려 6,852mm로, 공장 출고 제원 상으로 가장 긴 차량입니다. 심지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풀만과 비교해도 약 350mm나 깁니다.


양산차로 제약을 두지 않는다면 미국의 커스텀 차량 제작자 '제이 오버그'가 제작한 캐딜락 리무진 '아메리칸 드림'이 가장 긴 차량인데요. 이 차량의 전장은 자그마치 30.5m에 달합니다. 이 차에는 무려 24개의 바퀴가 달려 있고, 차에 수영장과 헬기 착륙장까지 붙어 있으니 그 스케일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차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차 중 가장 가벼운 차는 필 P50입니다. 하지만 같은 차량이 너무 많은 기록을 독차지(?)하면 흥미가 떨어질테니, 4개의 바퀴가 달린 양산차 중 가장 가벼운 차를 살펴보겠습니다. 바로 영국의 LCC(Light Car Company)가 제작한 '로켓'이라는 찬데요. 맥라렌 하이퍼카 'F1'의 개발자이자 현역 F1 설계자로 유명한 고든 머레이가 초경량 스포츠카로 개발한 차량입니다.



2인승 차체에 야마하 모터사이클용 엔진을 탑재해 165마력의 최고출력을 냈는데요. 출력만 놓고 보면 대수롭지 않지만, 공차중량이 고작 385kg에 불과해 230km/h의 최고속도를 낼 수 있었습니다. 현재 국내 시판차량 중 가장 가벼운 트위지와 비교해도 90kg나 가벼운 무게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차


양산 승용차 중 가장 무거운 차는 의외로 러시아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국가요인 의전용으로 개발된 ZiL-4105 방탄 리무진인데요. 일반 리무진도 3.5톤에 달하는 이 차량은 방탄 개조와 더불어 공차중량이 8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제원은 '보안 상'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직까지도 공장에서 출고된 차 중에서는 가장 무거운 승용차로 꼽힙니다.


 반면 모든 자동차로 범위를 넓힌다면 캐터필러 사에서 만든 797F 트럭이 가장 무겁습니다. 공차중량이 624톤이나 되는 797F는 바퀴 한 짝의 무게만 해도 5톤이 넘는데요. 일반도로 주행은 어렵고 주로 광산 등지에서 사용됩니다. 아예 모든 육상차량으로 확장하면 독일 광산에서 운용되는 채굴차량 '배거 288'이 1만 3,500톤으로 가장 무겁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


제조사에서 신차로 정식 시판된 자동차 중 가장 비싼 차는 부가티에서 생산된 라 브와튀르 느와르(La Voiture Noire)입니다. 올해 초 제네바에서 공개된 이 차는 단 한 대만 생산된 원-오프 모델인데요. 이 차량의 가격은 세전 약 1,100만 유로(한화 약 144억 원), 세후 약 1,600만 유로(한화 약 21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신차 가격으로는 역사 상 가장 비싼 가격입니다.


경매로 시선을 돌리면 이 순위는 조금 달라집니다. 경매 시장에서는 디자인, 희소성, 모터스포츠 활약상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차량 시세가 오르내리는데요. 지금까지 경매 역사 상 가장 비싸게 거래된 차는 작년 8월 RM 소더비 경매에서 4,840만 5,000달러(한화 약 574억 원)에 낙찰된 페라리 250 GTO 섀시번호 #3413GT 입니다. 250 GTO는 자동차 콜렉터들의 큰 사랑을 받는 모델로, 경매에 출품될 때마다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차


물가는 계속 오르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차를 선정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가령 포드가 만든 국민차 '모델 T'의 가격은 360달러에 불과했는데, 이는 현재의 물가로 환산하면 약 7,000달러(한화 약 830만 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더라도 압도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자동차가 있으니, 바로 인도의 타타가 출시한 '나노'입니다.


나노는 2008년 출시된 초소형차로, 온 가족이 탈 수 있는 자동차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겠다는 의지로 개발된, 극한의 초저가 차량입니다. 630cc 2기통 엔진과 주행을 위한 최소한의 기능만 얹은 이 차는 사실상 4인승 오토바이에 가깝다는 평을 받았는데요. 시작 가격은 21만 5,000루피, 한화 약 357만 원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화재가 발생하는 결함과 잔고장, 불편한 구조로 인해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고, 2018년 단종됐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진 차


전 세계의 자동차 생산량은 연간 7,000만 대에 달합니다. 그러나 수백 종의 차로 나뉘기 때문에 단일 차종의 생산량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데요. 그 와중에도 가장 많은 생산량을 달성한 차는 토요타 코롤라입니다. 1966년 출시된 코롤라는 2016년까지 50년 간 누적 4,410만 대가 팔렸습니다. 지금은 그보다 더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그러나 여러 세대에 걸쳐 판매된 양으로, 단일 모델 판매량으로 가장 많은 수는 아닙니다.

 
단일 모델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폭스바겐 타입 1 비틀입니다. 비틀은 1938년부터 2003년까지 단 한 번의 풀체인지도 없이 2,152만 9,46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역사 상 최초로 누적 판매 2,000만 대를 돌파한 것 또한 비틀입니다. 그러나 생산 기간의 연 평균 판매대수로 본다면 1908년부터 1927년까지 연 평균 82만 5,000여 대가 팔린 포드 모델 T가 더 많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팔린 차


가장 장수한 차량 역시 폭스바겐 타입 1 비틀입니다. 총 생산 기간은 무려 66년으로, 제2차 세계대전 직전 출시된 비틀은 세기를 넘겨 2003년까지 판매됐습니다. 그러나 한 공장에서 생산된 것은 아닙니다. 독일에서는 1974년 폭스바겐 골프의 출시와 함께 단종됐고, 이후 중남미에서 생산을 이어오다 마지막에는 멕시코에서만 생산됐습니다. 오랫동안 생산된 만큼 초기형과 후기형은 사양에 있어서도 차이가 많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이처럼 오랫동안 생산된 차가 종종 있는데요. 시트로엥 2CV는 1948년부터 1990년까지 생산됐고,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1세대 모델 역시 1979년부터 2018년까지 40년간 생산됐습니다. 국산차 중에서는 1991년 출시된 한국GM 다마스가 역대 최장수 모델로 기록돼 있습니다.


 가장 연비 좋은 차


시대가 시대인지라, 연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화석연료를 소비하는 자동차만을 기준으로 본다면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는 시판차량은 폭스바겐 XL1입니다. XL1은 2기통 디젤 엔진과 전기모터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인데요. 당시 폭스바겐 디젤 엔진의 효율을 과시하기 위한 극단적인 2인승 구성 차량으로, 공인 연비가 111.1km/L에 달했습니다. 이 차는 250대 한정 생산됐는데, 1억 5,000만 원이 넘는 고가에도 모든 차가 완판됐습니다.



양산되지 않은 전기차까지 포함한다면, 뮌헨공대 연구진이 제작한 'TUfast eLi14'라는 긴 이름의 1인승 전기차가 세계에서 가장 효율 좋은 차량입니다. 극단의 효율을 추구한 이 차량은 1kWh의 전기로 1,230km를 달릴 수 있는데요. AA 건전지 하나로 24km를 달릴 수 있는 셈입니다. 휘발유 연비로 환산하면 자그마치 1만 3,179.45km/L의 효율을 내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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