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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매물 99% 잡아내는 중고차 체크리스트!
  • 조회수 16440
  • 등록일 2019.09.05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No.1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입니다. 중고차를 살 때 가장 걱정되는 건 사기 허위매물입니다. 차량 가격이 저렴한 것처럼 속인 뒤 실제로 방문하면 이런 저런 핑계로 비싼 가격을 부르거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차를 광고하고 다른 차로 유도하는 등, 허위매물 수법은 날이 갈 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중고차의 경우 자주 사고 파는 물건이 아닌 데다, 각종 금융 상품과 이전 절차 등 복잡한 과정이 얽혀 있어 딜러가 제공하는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불법 딜러들이 이러한 소비자의 심리를 악용해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고,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것이 작금의 허위매물 실태입니다.

제도적 헛점을 악용하는 이러한 허위매물 사기의 경우 사기 정황이 명백히 드러난 증거를 확보하지 않으면 처벌이 어려운 데다, 당사자 간 합의로 사건이 무마되는 경우도 많아 완벽히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소비자로 하여금 어느 때보다 철저한 경각심이 요구되는데요.

오늘은 엠파크가 선정한 12가지 허위매물 체크리스트를 소개합니다. 만약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중고차 매물이 허위매물인지 아닌지 의심된다면, 체크리스트를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매물 정보 검색


중고차 구매의 첫 걸음은 매물 정보 검색입니다. 허위매물 피해자들을 분석해 보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허위매물 사이트를 통해 매물 정보를 얻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최초에 올바른 정보를 선별하기만 해도 문제 발생 확률이 크게 낮아집니다.

1. 지금 보고 있는 사이트에 '급매, 공매, 법원, 경매' 등의 문구가 있나요?
경·공매는 딜러가 차량을 매입하는 방법 중 하나로, 경·공매를 통해 낙찰받은 차량 가격은 일반적인 중고차 도매 시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런 단어를 써서 "법원에서 경매로 낙찰받아 차량이 저렴하다"는 식으로 유인할 경우,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검색한 차량 가격이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싼가요?
일반적으로 신차 출고 후 1년 감가는 약 15~25%, 3년 감가는 약 35~50% 내외입니다. 신차값 수천만 원대의 고가 차량이 불과 1~2년 만에 수백만 원 수준까지 떨어져 시세를 벗어나는 경우는 절대 없습니다. 물론 큰 사고가 있는 경우에는 더 큰 감가가 이뤄지지만, 그런 경우에도 터무니 없이 저렴한 가격은 의심해봐야 합니다.

3. 지금 보고 있는 사이트에서 성능점검기록부를 제공하지 않았나요?
매매상사를 통해 거래되는 모든 중고차는 법적으로 성능점검을 받은 뒤 성능점검기록부를 발급받아야 하며, 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의무가 있습니다. 현재 보고 있는 매물에 제대로 된 성능점검기록부가 등록돼있지 않거나, 캡처본 또는 스캔본 이미지로 성능점검기록부를 제공하는 경우 문제 발생 소지가 있습니다.


▣ 방문 전 연락


마음에 드는 매물을 발견했다면 딜러와 연락을 취하게 됩니다. 연락 과정에서 꺼림칙한 요소가 있거나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경우, 허위매물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1. 차량 가격이 왜 싼지 물어봤더니 "경매, 공매, 법원..." 등등의 이야기를 하나요?
앞서 매물 확인 시와 같은 경우입니다. 판매자에게 가격을 확인했을 때 "경매, 공매차여서 싸다", "병행수입 차량이라서 싸다", "재고, 시승차량이다" 등의 이유를 언급한다면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상 병행수입 차량의 가격은 국내 정식 판매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며, 시승차의 경우 주행거리가 짧고 관리상태가 좋아 오히려 시세보다 비싸게 판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방문 결정을 내리지 못 했는데 집요하게 연락이 오나요?
정상적인 거래의 경우, 딜러와 약속을 잡았다면 대부분 약속 당일 또는 하루 전 연락하여 일정을 확인합니다. 그런데 수시로 "더 일찍 오실 수 없냐", "계약금을 먼저 걸어 달라"는 등 반복해 연락하는 경우, 사기 거래를 시도할 확률이 높습니다. 정상적인 중고차 딜러는 다른 고객이 차량을 구매할 것 같으면 약속을 잡은 고객에게 정중히 안내합니다.

3. 방문 약속을 했는데 상담했던 딜러와 다른 사람에게 연락이 왔나요?
최근 적발된 허위매물 조직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여성 상담원이 최초 전화 응대를 통해 약속을 잡은 뒤, 남성 딜러가 직접 만나 응대하는 경우가 다수 있었습니다. 처음 통화했던 딜러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전화가 와서 "내일 차 보러 오기로 하셨죠?"라고 묻는다면,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적인 딜러는 이유 없이 담당자를 바꾸지 않습니다.


▣ 중고차 단지 방문 및 상담



딜러와 상담 과정까지 무사히 마쳤다면, 실제 차량을 확인하고 구매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단지를 방문합니다. 이 때, 아래 체크리스트와 같은 행동을 하는 딜러라면 거래를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엠파크를 비롯한 유명 중고차 단지에서 약속을 잡은 뒤, 고객과 만나자 마자 차에 태워 다른 단지로 이동하는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딜러는 차량이 있는 곳에서 약속을 잡습니다. 만나자마자 다른 곳으로 이동하자고 하는 경우, 허위 거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 통화했던 사람과 다른 사람, 또는 다른 성별의 딜러가 나왔나요?
차량 상담과 방문 예약은 여성 딜러와 했는데, 매매단지에 도착하니 남성 딜러가 맞이했다면, 문제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성별이 바뀐 경우 문제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이런 경우 즉시 거래를 중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딜러가 종사원증을 패용하지 않았나요?
자동차관리법 상 중고차 딜러는 영업활동을 할 때 반드시 종사원증을 패용하여 신분을 증명해야 합니다. 목에 맨 종사원증의 확인을 요구하고,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또는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라고 표기돼 있는지 확인하세요. 종사원증 확인 요구에 "재발급 중이다", "사무실에 두고 왔다"고 하는 경우, 무등록 종사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 광고를 보고 온 차량을 보기 전에, 또는 보고 있는데 차량의 하자 이야기를 꺼냈나요?
"보러 오신 차는 운행이 불가능한 차다", "확인해 보니 저당/할부가 남아있는 차다", "사망자가 발생한 차다" 등의 이야기를 하며 다른 차로 회유하거나 다른 단지로 이동하자고 이야기하는 경우, 전형적인 허위/미끼 매물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정상적인 딜러는 문제가 있는 차를 아예 매입하지 않거나, 수리를 마친 후 판매합니다. 이 밖에도 "상품용 차량이라 번호판이 다르다", "영업용 차량이 가입하는 공제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판매가 안 된다", "출고를 하려면 몇 시간 기다려야 한다" 등, 판매를 회유하는 말은 대부분 거짓말, 사기입니다.


▣ 계약서 작성 시



차량 실물까지 확인한 다음에는 최종적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거래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앞선 체크리스트를 통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더라도, 마지막 계약 절차까지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계약 과정에서 말이 바뀌는 경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계약서를 작성하기도 전에 계약금을 달라고 강요하나요?
차량을 보고 나서 일정 금액을 요구하거나, "계약금을 걸어야 출고가 된다"는 등, 계약서 작성 전에 대금을 요구하는 경우 이를 갈취하거나 사기 거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약금은 차량 구매를 원하나 당일 계약을 진행하지 않는 경우에만 지급하고, 일반적인 당일 거래는 계약서 작성 후 차량 인도 전 대금을 지급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더불어, 차량을 본 뒤 마음에 들지 않아 돌아가려고 할 때 수고비를 요구하는 것 또한 불법입니다.

2. 계약서를 작성하는데, 자세히 읽어보고 물어봐도 제대로 답하지 않나요?
계약서 작성 시 내용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물어봐도 답하지 않고 얼버무리거나, 서명만 하라고 한 뒤 뒤늦게 다른 사람이 와 "그 차는 할부가 걸려 있어 비용을 더 내야 한다"는 등 말을 바꾸는 경우, 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계약서 작성 전, 총 구매대금과 거래 절차에 대해 정확히 확인하고, 합의되지 않은 금융 상품 계약서가 들어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직접 해결하기보단 단지 내 클레임 센터나 경찰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계약서 작성 후 계약서를 받지 못하셨나요?
계약서는 작성 후 2부로 나누어 1부는 판매자가, 1부는 구매자가 갖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딜러가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계약서를 주지 않는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계약서는 거래 후 분쟁 발생 시 중요한 증거물로 활용되기 때문에 거래 완료 후에도 잘 보관해야 합니다.


*문의/제보 : mparkdri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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