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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는 어떤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유통될까?
  • 조회수 3198
  • 등록일 2019.03.22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No.1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입니다. 자동차는 수명이 길고 가격이 비싸 중고 거래가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는 재화입니다. 지난 해 우리나라에서 판매된 신차는 177만 대에 그친 반면, 중고차 거래량은 377만 대에 달해 중고차 시장이 신차 시장의 2배가 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사고 파는 경험을 하지만, 실제로 중고차가 어떤 프로세스를 거쳐 유통되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고차의 유통 과정을 이해하면 어떤 가격이 적정한지, 중고차를 구입할 때 어떤 부분을 유의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중고차의 유통 과정을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내가 타다 판 차는 어디로 갈까?

 


신차든 중고차든, 차를 구입할 때는 보통 기존에 타던 차를 판매합니다. 차를 팔 때는 개인 간 거래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차에 대해 잘 모르는 개인이 차량의 시세를 산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직거래보다는 차량을 전문적으로 매입하는 딜러에게 판매합니다.

 

매입 전문 딜러는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 중고차 매매상사의 딜러 또는 출품 전문 매매상사의 딜러입니다. 일반 매매상사 딜러는 개인으로부터 매입한 차량을 소속 상사로 가져오고, 바로 상품화해 판매합니다. 반면 출품 전문점 딜러는 매입한 차량들을 모아 중고차 경매장으로 공급합니다. 이 경우 내가 매각한 차는 경매에 부쳐져 새로운 주인을 찾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장 비싸게 매입하는 딜러를 만나는 게 가장 이득이기 때문에, 대차를 위해 소개받은 딜러 외에 직접 차량을 딜러들에게 경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온라인 경매 서비스인데요.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진단평가사가 소비자를 방문, 차량을 감정합니다. 그 정보를 바탕으로 딜러들이 경매를 진행하고,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딜러가 낙찰받는 방식입니다. 대표적인 내 차 팔기 서비스로는 엠파크에서 제공 중인 '이지옥션' 서비스가 있습니다.

 

 

◈ 자동차 경매, 부동산과는 다르다!

 


출품 전문점에서 매입한 차나 법인에서 대량으로 매각하는 차, 렌터카로 사용되다 반납되는 차들은 중고차 경매장에 출품됩니다. 경매장에서는 매주 수천 대의 차가 출품되고 낙찰되는데, 이 경매에는 개인이 참가할 수 없고 회원 가입된 중고차 딜러들만 참가가 가능합니다.

 

경매에 참가하는 딜러들은 차를 낙찰받은 뒤 정비를 마치고 다시 판매해야 하기 때문에, 좋은 품질의 차를 낙찰받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합니다. 때문에 부동산 경매와는 달리,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낙찰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경매 낙찰가는 중고차의 도매 시세를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중고차 경매의 개념과 프로세스에 관해서는 앞선 콘텐츠에서도 다룬 적이 있으니, 그 내용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딜러가 차를 낙찰받으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차량이 매매상사로 이동합니다. 일종의 도매 시장이라 할 수 있는 경매장에서, 이제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 위해 매매단지로 옮겨지는 것이죠. 때문에 중고차 매매단지 주변에서는 대형 트레일러에 수십 대의 낙찰 차량이 실려오는 걸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예전처럼 다시 빛나게, 상품화와 성능점검

 


딜러가 직접 차주에게 매입해 오거나, 혹은 경매에서 낙찰받은 차들은 중고차 매매상사에서 다시 만납니다. 이 차들은 기존 차주가 매각하던 상태 그대로이기 때문에, 곳곳에 세월의 흔적이나 상처가 남아 있습니다. 때문에 이 차들이 상품으로서 가치를 지니기 위해 상품화 과정을 거칩니다.

 

상품화 작업은 간단하게는 내·외부 세차와 광택 작업부터 시작해서 외부의 흠집이나 찌그러진 부위는 판금 도색 작업까지도 실시합니다.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등 소모품 마모가 심한 경우에는 소모품 교체를, 고장난 부위가 있을 때는 정비 작업까지도 진행하게 됩니다. 물론 어느 수준까지 수리를 진행할지는 차의 시세나 연식에 따라 상이하기 때문에 상품화 과정을 거친다고 해서 반드시 신차처럼 완벽한 상태가 돠는 건 아닙니다.

 

 

 

상품화와 함께 매매 전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 바로 성능점검입니다. 성능점검은 차량의 각종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누유나 성능저하는 없는지, 사고로 교환한 부위는 없는지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중고차 매매상사를 통해 판매되는 모든 차량은 반드시 성능점검을 받고, 성능점검기록부를 발부받아야 합니다. 자동차 성능점검은 법적 의무사항이기 때문에 매매상사에서 중고차를 구입할 때 반드시 성능점검기록부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상품화와 성능점검을 마치면 중고차는 소비자에게 판매되길 준비를 끝마친 것입니다. 이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며 중고차 매매단지 내 전시장에 세워집니다.

 

 

◈ 차를 살 때는 어떤 딜러에게 구입할까?

 


 

한때 누군가의 애마였던 중고차는 많은 여정을 거쳐 새 주인을 만날 채비를 끝냈습니다. 이제 이 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매매단지를 방문해 구매 절차를 진행할텐데요, 이 과정에서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딜러 역시 크게 두 부류로 나눠집니다.

 

우선은 차량을 직접 관리하고 있는 차주 딜러입니다. 차주 딜러는 매입부터 상품화, 성능점검까지 여러 절차를 진행하고 현재 차량을 보유, 관리하고 있는 딜러입니다. 차주 딜러에게 직접 차량을 구입하면 차에 대해 비교적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주 딜러에게 차량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차량을 특정해야 합니다. 수십, 수백 대의 매물 중 내가 원하는 조건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적잖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약 예산과 용도만 정해졌을 뿐, 차종이나 차량을 특정하지 못 했다면 알선 딜러를 통해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동차 매매 종사원 자격이 있다면 다른 상사나 단지에 있는 차량을 알선 영업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알선 딜러는 소정의 수수료를 받고 여러 매물 중 소비자가 원하는 차를 골라 구매하도록 알선합니다.

 

알선 딜러를 통해 차를 구입할 때는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대다수 딜러들이 정직하게 영업을 하지만, 일부 비양심적인 딜러들이 불법 영업을 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알선 구매 시 소비자가 차량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고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법 허위 매물 영업으로 인한 피해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따라서 중고차를 구입할 때는 시세에 비해 터무니없이 저렴한 광고를 믿지 말고,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차량 광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 홈페이지 광고를 캡처해두거나 통화 내용을 녹취하고, 딜러를 직접 만났을 때는 명함을 받고 소속 상사를 확인해 두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문의/제보 : mparkdri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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