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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트럭의 선전포고, 현대차 간담 서늘하게 하는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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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7.06.08




볼보트럭코리아는 대형트럭인 볼보 FH 540모델을 기반으로 특수 사양인 듀얼 클러치, 다이내믹 스티어링, 그리고 세이프티 패키지가 모두 적용된 프리미엄 모델을 국내 판매 20주년을 기념해 국내에 2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수입 상용차 시장 1위, 볼보트럭코리아가 7일 신라호텔에서 국내 판매 20주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20년간의 발자취와 향후 비전에 대해 밝혔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2020년까지 연간 4,000대 판매, 서비스센터 40개 이상 확충, 시장 점유율 20% 확보를 목표하는 ‘비전 2020’을 통해 볼보트럭코리아를 국내 상용차 업계 2위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산 브랜드를 넘겠다는 얘기다.

수입 상용차 시장의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해 2016년 2,600대를 판매했고, 20주년이 되는 올해 누적판매 2만 대를 달성할 예정이다. 이미 1만9,800대를 지난달에 달성했다.

볼보트럭코리아 판매 2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헬렌 멜키스트 볼보트럭 인터내셔날 세일즈 부문 사장은 “한국은 20년 만에 전 세계 140여 개 볼보트럭 시장에서 10위 안에 드는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볼보트럭 전체에서도 한국을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생각하며, 미래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9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볼보트럭코리아는 현재 운행 대수 대비 워크베이 숫자가 41대 중 1개로 국내 상용차 전 브랜드를 통틀어 가장 높다. 이는 볼보트럭 본사 50대 1의 기준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2020년까지 정비 공장을 40곳으로 늘릴 예정이며, 이에 맞춰 뛰어난 정비 기술자를 확보하기 위해 트레이닝 센터의 트레이너 수를 이미 두 배로 확충했다. 성장하는 판매량만큼 애프터서비스 시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20년간의 성공적인 성장 비결을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다양한 신제품과 더불어 차별화된 고객 만족 서비스와 마케팅 활동이라고 말했다. 볼보트럭의 고객 대부분은 개인 사업자로 운행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에 노력 중이다. 아울러 볼보 블루 서비스 프로그램이라는 유지 정기 점검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볼보트럭의 대표적인 고객 행사인 ‘연비왕 선발대회’ 역시 철저하게 고객의 성공을 뒷받침하려는 생각에서 탄생했다. ‘연비왕 선발대회’는 2005~2006년 오일쇼크로 기름값이 폭등하자 운전자의 습관에 따라 연비가 30%까지 달라진다는 볼보 본사의 연구를 바탕으로 기획하게 된 것. 볼보트럭코리아는 연비에 불만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운전 습관에 대한 데이터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5,000대를 판매하는 기간이 출시 이후 10년에서 다시 5년, 3년으로 계속 절반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2017년 누적판매 2만 대 달성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볼보트럭코리아의 지난 20년 발자취에 대해 살펴보면, 1997년 6월 10일 국내 첫 출고식을 가진 볼보트럭코리아는 이후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신제품을 통해 국내 고객들의 신뢰를 받으며 트럭 업계를 선도해왔다. 2016년 수입 상용차 업체 최초로 연간 판매 2,000대를 돌파했으며, 최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개월 연속 국내 수입 상용차 업계 내 판매 대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설립 이후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등 한국 시장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오며 국내 상용차 업계의 성장을 이끄는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박혜연 기자 heyeun@hankookilbo.com